국토부,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8곳, 공공임대주택 1167호로 탈바꿈
국토부,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8곳, 공공임대주택 1167호로 탈바꿈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9.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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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기관 신년인사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기관 신년인사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도심에 위치한 지자체 소유의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 1,167호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건설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낙후지역 활력 제고, 구도심 활성화 등의 도시재생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7년말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해 전국 42곳 6천300호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추진중이며, 2018년부터는 수시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희망하는 지자체는 언제든지 공모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곳은 '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신정 등 5곳을 포함하여 총 8곳 1천167호가 해당된다.

노후된 어린이집을 재건축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신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함과 더불어 노후된 일도이동 주민센터를 재건축해 행복주택호를 건설, 공영주차장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앙동 주민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재건축하고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하고 버스터미널, 장항선 예산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옛 예산군청 이전부지에 행복주택과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두정역 등 양호한 입지에 노후된 두정문화회관을 재건축하고, 방치된 옛 KT&G 사옥부지를 활용해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 등을 함께 건설한다. 특히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주민공동시설과 행복주택를 건설, 나머지 부지에는 문화예술팩토리, 북구청이 신축된다.

국토부는 또한 노후된 수성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민센터를 재건축하고 주민지원시설과 행복주택 등을 함께 건설한다.

이번 사업계획을 승인한 8곳은 2019년 착공,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전망으로 도심 내 청년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읍시 수성동과 포항시 중앙동은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으로 젊은 층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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