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데이터, 오늘부터 무료 개방
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데이터, 오늘부터 무료 개방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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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3D 모델링 이미지. (사진=문화재청)
▲문화유산 3D 모델링 이미지. (사진=문화재청)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3차원 입체 프링팅 데이터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진, 화재 등으로 문화재가 훼손·멸실되는 상황을 대비해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문화유산 3차원 입체 프린팅 데이터를 국가문화유산 포털을 통해 10일부터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국가문화유산 포털에 이번에 공개하는 문화유산 3D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수요에 맞게 가공·변환한 자료들이다. 문화유산 3D 프린팅 자료 등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들은 직접 제작하려면 고가의 3D 스캔 장비와 전문기술이 필요하므로 일반인이 직접 제작·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자료들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자료들은 창덕궁, 임신서기석, 성덕대왕신종 등 모두 186건 1196점으로, 3D 프린팅, 모델링, 영상, 스캔 원본 등 다양한 유형들이 섞여 있다. 또한, 국가문화유산 포털 검색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 ’교과서 속 문화재‘ 등 주제별·문화재별 검색과 미리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문화유산 포털을 방문하면 필요한 자료를 무료로 내려받기 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별도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소속·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한 문화유산 3D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구축된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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