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거듭난다...18일 선포축제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거듭난다...18일 선포축제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9.0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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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활성화하고 미래의 기반 구축을 위해
포항,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선포축제 포스터(사진=포항시청)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선포축제 포스터. (사진=포항시청 제공)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 오는 18일 오전 11시 포항 최초 고객회원제 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포항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선포축제’가 열린다.

큰동해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선착순 2000명), 첫 번째 가입고객을 시작으로 특별한 순번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큰동해시장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시장 내 모든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엽전을 적립할 수 있다. 엽전은 큰동해시장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회원으로 가입하면 큰동해시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소식을 가장 발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시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회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회원제 선포식과 동시에 두 가지 부대행사도 진행하는데, 결제편의 개선 붐업을 위해 카드결제영수증 및 현금영수증 뒷면에 이름과 연락처를 써서 시장 내 고객신문고(진심저울)에 넣으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5주간 진행된다. 

특히,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판매물품을 대폭 할인해 프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는 '큰동해! 큰세일! 큰동해 세일거리'를 조성해 매주 금요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버스킹·문화공연 등의 각종 공연, 돌림판 이벤트, 경매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회원으로 가입할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이벤트로 포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행사인 <벗겨라 과메기-과메기 껍질 벗기기 토너먼트>도 진행되는 데, 일반부와 상인부로 나뉘어 진행되어 일반부 선착순 10명, 상인부 8명이 참가하여 온누리상품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두고 포항 최고의 명물인 과메기의 껍질을 벗기는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고, 우리 시장을 더욱 많이 방문하도록 고객회원제 시스템 개발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왔다"며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거듭나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항상 신뢰하고 만족하는 우리 시장의 슬로건인 ‘고객이 신나고 고객과 통하는 신통방 통 포항큰동해시장’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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