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이해찬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반헌법적 행위 처벌받아야"
[NWN내외방송] 이해찬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반헌법적 행위 처벌받아야"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9.01.23 1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흘째 이어진 포천 미군 사격장 산불 '불길 잡혀'
작년 국내 화장(火葬) 비율 84.6%…25년사이 4.4배
의정부지법, 회식 중 추행 양주시청 직원 집행유예 2년
日방위성, '레이더 갈등' 10개 언어로 자국입장 성명 검토
애플코리아, '광고비 떠넘기기 갑질' 여부 공정위서 공방
방탄소년단 두 번째 영화, 예매율 1위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이해찬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반헌법적 행위 처벌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재판독립을 훼손한 반헌법적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르면 내일 아니면 모레 열린다"며, "양 전 대법원장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 국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관이던 2011년, 용산참사에 책임이 있는 수뇌부의 혐의에 면죄부를 준 사람"이라며, "조사위원회를 재구성하고 활동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용산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김관영 "민주당 1월 임시국회 소집 응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응하고 의사결정 협의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야4당이 소집한 임시국회에 민주당이 묵묵부답하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고, 여당의 당리당략을 구현하는 장소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탈당한 손혜원 의원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남은 가혹하게 평가하면서 자기편엔 한없이 온정주의적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나흘째 이어진 포천 미군 사격장 산불 '불길 잡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한 지 19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기도 산림 당국은 어제 오전 9시 40분쯤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 산불의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처음 발생한 산불은 19일 오전 1차 진화가 완료됐지만, 20일 오후 강풍이 불면서 다시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산불이 사격장 밖 영중면 성동리와 영북면 야미리까지 내려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 작년 국내 화장(火葬) 비율 84.6%…25년사이 4.4배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비율이 25년 전보다 4.4배 증가한 84.6%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 비율을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87.2% 여성이 81.6%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가 97.7%로 가장 높았습니다.

시도별 화장률을 보면 부산이 93%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69.4%로 가장 낮았으며, 기초단체에선 경북 울릉군이 98.6%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화장률을 보였습니다. 복지부는 국내 화장 시설이 전국 59곳, 화장로는 350개지만, 서울과 부산·경기 등 일부 지역은 화장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5. 의정부지법, 회식 중 추행 양주시청 직원 집행유예 2년

회식 중 부하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자체 직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김경태 판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 양주시청 직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말과 지난해 초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직원 B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하 여직원과 내연관계라고 주장했지만 밀접한 관계로 보이지 않고, 피해자의 진술이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어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6. 日방위성, '레이더 갈등' 10개 언어로 자국입장 성명 검토

일본 방위성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10여 개 언어로 한국 측의 대응을 반박하고 자국의 입장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어제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위성이 국제사회에 일본 초계기 활동의 정당성을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어와 일본어에 대해 영어와 중국어, 불어, 독일어 등 10여 개 언어의 성명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르면 이번 주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기록된 전파 신호음을 한국 해군 구축함 레이더 조사의 증거로 공개하고, 한국 측 대응에 반박하는 성명을 낼 방침입니다.

앞서 일본은 초계기 관련 영상을 3개 언어로 공개했고, 우리 국방부는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8개 언어로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7. 애플코리아, '광고비 떠넘기기 갑질' 여부 공정위서 공방

이동통신사에 광고비와 무상수리비를 떠넘기는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애플코리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심의위원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심사관 측은 "광고기금은 통신사들의 이윤을 착취하는 추가적인 수단에 불과하며, 애플의 광고 활동 관여행위가 브랜딩 전략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애플 측은 "애플이 이통사에 비해 협상력이 높지 않고 광고기금을 조성하면 애플과 이통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애플의 광고활동 관여 행위는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코리아에 대한 세 번째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8. 방탄소년단 두 번째 영화, 예매율 1위

최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의 끝이 어디인지 정말 가늠하기 어려운데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월드투어 이야기를 담은 전편에 이어 이번엔 서울 콘서트의 실황을 담았는데요. 국내 티켓은 예매 시작 20분 만에 매진됐고,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해 예매가 시작된 해외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 테임즈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미국서도 화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에릭 테임즈의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서 운영하는 `CUT4`는 21일 테임즈의 `복면가왕` 출연 소식을 전했습니다. 테임즈는 전날 MBC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힙합 보이 가면을 쓰고,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열창했습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테임즈는 10cm의 `아메리카노`를 부르면서 복면을 벗었습니다.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던 테임즈의 깜짝 출연에 연예인 판정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10. 조성아 구리부시장,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조성아 구리부시장은 1월 21일, 구리시장애인복지관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조성아 구리부시장의 의지였는데요.

조정아 구리부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실천, 지역사회와 화합하며 상생하는 구리시장애인복지관이 됐으면 한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에게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계절이 되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공기가 맑고 평년 수준 온도를 보이겠으나, 강풍이 예상되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