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5년 15만 ‘완주시’로 도약한다!
완주군, 2025년 15만 ‘완주시’로 도약한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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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市 도약 비전 선포…2025년 15만1,240명 인구 달성
▲ 완주군청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주군이 오는 2025년 인구 15만명 달성을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인 ‘완주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특히 인구 15만명이란 양적 성장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버금가는 도시기반 확충, 소득과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 등의 중점과제도 추진된다.

13일 완주군은 ‘걸어온 100년, 다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 완주시(市)’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은 완주군이 전주에서 분리된 지 90년이자,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과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제2의 성장을 통한 도시 격상과 지역민의 행복 제고에 나선다는 것이다.

2025년까지의 완주군 비전 목표는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다.

우선 완주군은 인구절벽 등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시 승격 요건인 15만 인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만4,000명(5,600세대)의 혁신도시 2.0 △국가산단 및 기업유치 등에 따른 미니복합타운 1,2단계 조성(1단계 8,760명, 2단계 1만6,000명) △삼봉 웰링시티(1만4,959명) 및 복합행정타운(4,663명) 등 도시기능의 집적화 △귀농귀촌(1만7,010명) 등의 계획인구 유치를 통해 5만2,728명의 사회적 증가(계획인구×60%)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여기에 자연적 증가 3,032명을 더하면, 2025년경 완주군 인구는 15만1,240명을 기록하며 시 승격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무엇보다 완주군은 양적 인구 성장만으로는 실질적 인구증가 효과가 어렵다고 판단, △30만 규모의 도시기반을 갖춘 완주시 △50만 대도시처럼 삶의 질이 높은 완주시 △지금보다 더 소득 높은 완주시 △균형발전으로 고루 잘 사는 완주시 등의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기반 구축으로는 완주산단∼새만금신항만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 및 지역교통망 개선, 완주소방서 등 공공기관 유치, 구도심(삼례·봉동)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 등이 이뤄진다.

또한 3대 가족친화도시(아동친화 여성친화 고령친화) 지정, 지역문화지수 시 단위 10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대한민국 축구성지 조성, 도시-농촌형 공동체복지 육성 등을 통해 대도시에 버금가는 삶의 질을 보장하기로 했다.

그리고 2025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0위 등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 농생명 4차산업 육성, 공공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산 6개 면은 힐링거점 지역인 관광휴양권역으로, 상관·소양·구이는 도농 연계의 전원레저구역으로 각각 균형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금까지 이뤄온 완주군의 무한한 성장세를 주민과 함께 극대화해 2025년까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를 목표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실천하고 매진하겠다”며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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