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 케이스 장착하고 뒷면에 올려놓으면 충전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으로 충전이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독일 IT 사이트 원퓨처(WinFutre)는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속 갤럭시 버드는 케이스에 장착된 채로 갤럭시S10 뒷면에 놓여 있다. 갤럭시S10을 가진 갤럭시 버드 사용자가 별도 선이나 충전기 없이 이어폰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의 최대 단점인 '빠른 배터리 소모, 충전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시켰음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앞서, 갤럭시S10이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탑재했다고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간 충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독일 트위터리안 롤랜드 퀀트는 갤럭시 버드가 149유로(19만6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버드의 공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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