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오는 19일부터 4월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열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에 전시되는 '일제 주요감시대상 유관순 수형카드' 전면.
전시는 경술국치의 혼란 속에서 독립의 간절한 열망을 품은 '들어가며', 독립선언과 3.1운동의 치열했던 현장을 들여다보는 '1부, 3.1운동, 독립의 꽃을 피우다', 민족의 희망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을 살펴보는 '2부, 대한민국임시정부, 민족의 희망이 되다', 나라의 광복과 환국의 긴박했던 당시를 조명하는 '3부, 광복, 환국'으로 구성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국민이 항일독립 문화재에 선명하게 새겨진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항일독립 문화재의 가치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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