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뜨거운 관심...일주일간 4만명 신청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뜨거운 관심...일주일간 4만명 신청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9.02.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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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비정규직 등 모두 참여 가능...근로자 고용형태 제한 없어
▲ 2019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포스터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신청한 근로자 인원이 4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766개사이며 인원은 4만3922명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에서 2만658명, 소기업 1만4993명 소상공인 8271명이다. 신청은 오는 3월 8일까지 사업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규직, 비정규직 등 근로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제한 조건은 없으며, 기업 내 일부 근로자만 참여도 가능하다. 중견기업 규모의 기업인 경우도 중소기업으로서 유예기간을 적용받고 있다면 중소기업으로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8일 신청마감 후, 신청 인원이 8만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3월 중순 통보한다.

참여가 확정된 근로자는 자신이 20만원이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로부터 각각 1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총 40만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등 30여개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8만여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가격 또한 동일한 수준이다. 롯데관광, 야놀자 등도 추가로 입점하며, 지속 확대하고 있다.

4월 전용 온라인몰 오픈에 맞춰서 대대적인 상품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상품 및 테마파크, 워터파크, 체험시설 등 관광지 입장권, 그리고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직접 기획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식사, 교통, 입장권 등이 모두 포함된 국내여행을 만원에 참여할 수 있는 ‘만원의행복’ 이벤트도 제공한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휴가비 지원 뿐만 아니라,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지난 해 참여한 근로자 분들이 블로그 및 SNS 등에 남긴 후기를 보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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