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반월·시화, 창원국가산단' 선정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반월·시화, 창원국가산단' 선정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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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올해 전국 2곳의 ‘스마트 선도산단’을 발표하고, 수도권의 반월·시화단지와 지방의 창원국가산단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으로,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산단 내 자원과 공장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네트워크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아울러 창업기업 및 신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되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는 올해에만 국비 총 2천억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3대 핵심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적의 시범산단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올해 1월초부터 업종 집적도, 생산기여도 등을 전수조사 했다. 또한, 3대 핵심 분야별로 민간 전문가 15명, 총 45명 자문단 풀을 구성했고, 이중 총 1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후보산단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의견도 수렴했다.

종합평가 결과, 창원 국가산단와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산단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2개 산단별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현장수요 중심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스마트 선도산단도 하반기에 추가 선정해 스마트산단을 ‘22년에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산단은 제조혁신을 위해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단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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