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에서 정원대보름을 맞이해 홰를 태우며 한 해 무사를 기원하는 '해동화 놀이'가 열렸다.
광지원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약 400여 년의 오랜 세월 계승되어 온 '해동화 놀이'가 열린다.
다른 지역과 달리 나뭇단을 이용해 달집을 높이 세우고 7~10여m 높이의 거대한 탑이 세워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집 앞에 제상을 차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드리고, 흥겨운 농악놀이, 지신밟기 등 마을 잔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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