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김혁철, 하노이서 '북미정상회담' 의제·의전 막바지 조율
비건-김혁철, 하노이서 '북미정상회담' 의제·의전 막바지 조율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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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담장소인 하노이 안팎에선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오는 27일에서 28일, 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북미 당국자들이 의전과 의제 협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간 실무협상이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김창선 북한 국무위 부장과 대니얼 월시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 간에 의전·경호에 대한 협의도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도착한 당일, 북미 특별대표들의 실무 협상은 북한 김혁철 대표가 비건 대표의 숙소를 직접 찾아 진행됐고, 이날 협상은 4시간 반동안 이어졌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방식으로 하노이에 입성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북·중 접경인 단둥을 통제하는 동향이 포착돼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 하노이로 들어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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