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로 총 1700명을 선발·육성한다. 아울러 오는 3월에는 600명을 우선 선발하고,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창업 기업들이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들 간의 연결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아울러 4차 산업 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 부처 산하 기관을 주관 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이 기간 동안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관 기관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모집 기간 동안,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