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4일(현지시간) 2주 내에 북한에 협상팀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아이오와주 존스타운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팜 뷰로(Farm Bureau) 행사에서 "나는 우리의 관심사를 나눴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 계속해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비록 지난 하노이회담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지만 다시 이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으로 2주 안에 한 팀을 평양에 파견할 것”이라 밝히며 “북한과의 공동 이익을 찾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우리는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으며, 우리가 희망했던 곳에 이르진 못했지만 거기에 교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이제부터 해야 할 일들이 훨씬 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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