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미국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전 부인이자 배우인 앰버 허드를 상대로 5천만 달러, 무려 56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조니 뎁은 소장에서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거짓말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 때문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도 하차하게 돼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엠버 허드가 워싱턴포스트에 자신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기고한 글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엠버 허드가 오히려 가해자라며 자신은 그녀가 던지 보드카 병에 맞아 손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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