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중국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사진전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사진전’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주요도시와 서울에 이어 열리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우호협회가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1978년 12월에 발표된 중국 개혁개방 선언부터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발전상이 담긴 사진 54점이 전시된다.

특히 세종시는 그동안 시민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의 민관교류협력을 늘리고 있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샨시성, 구이저우성, 허베이성 슝안신구 등과 스마트시티, 문화·체육 등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교류협력을 늘려왔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그 뜻을 되새기고 한-중 지방정부간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양국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