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재현 기자) 경찰대학이 13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전형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전년도와 같이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10명으로 총 100명을 유지하고, 이 중 여학생은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대는 이번부터 남녀 통합 선발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했으나 일단 이번 학년도까지는 기존 남녀 신입생 성(性) 비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농어촌·도서·벽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마음 무궁화 특별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족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각각 5명씩 선발한다.
원서는 대행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대행업체는 향후 경찰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원서 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주의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7월27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2차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1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경찰대학 개혁의 일환으로 남녀통합선발 및 편입학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부터 입학정원 및 입학연령, 체력시험 기준 등 입학전형의 많은 부분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법령 개정이 확정되는 대로 경찰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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