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침묵 깬 북 "완전한 비핵화 입장 확고"
[NWN내외방송] 침묵 깬 북 "완전한 비핵화 입장 확고"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9.03.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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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권력기관 개혁 법안 국회 제출, 이제 국회의 시간
당정청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상반기내 통과 협의
서울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4.38로 전국 꼴찌
비전 점진적 비핵화 없다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재수사 2주만에 가해자 입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준비 끝 19일 닻 올린다
홍상수, 김민희 신작 강변호텔 27일 개봉
미 매체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 행운을 빈다
구리시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식중독 에방 합동 점검 실시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침묵 깬 북 "완전한 비핵화 입장 확고"

북미정상회담 이후 침묵하던 북한 매체들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관련 기사를 일제히 실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며 하노이 수뇌회담에서 논의된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2. 조국 권력기관 개혁 법안 국회 제출, 이제 국회의 시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어제 당정청 협의를 통해 권력기관 개혁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요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권자인 국민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한 시간" 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권력기관 개혁 법안의 요지로 4가지를 제시했는데, 우선 입법·사법·행정부 고위공직자의 범죄 예방과 엄벌 업무를 맡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법과, 정보기관의 민간인 사찰 및 정치개입 근절을 위한 국가정보원법 개정을 언급했습니다.

조 수석은 이어 과거 압도적 검찰우위로 만들어진 검·경 관계의 현대적 재구성을 위한 수사권 조정, 또 이에 따른 국가경찰 비대화 우려 해소와 지역중심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한 자치경찰제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3. 당정청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상반기내 통과 협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안을 올해 상반기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대통령 소속의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국가교육위를 설치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가교육위 구성은 장관급 위원장 1명과 차관급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교육위는 10년 단위의 국가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서울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4.38로 전국 꼴찌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 사태로 도시림 조성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말 기준 전국의 생활권 도시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1인당 도시림 면적은 4.3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였습니다.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가장 큰 곳은 세종으로 서울의 5배가 넘는 24.22㎡로 집계됐고 그 뒤를 강원과 전북, 전남과 울산이 이었습니다.

5. 비전 점진적 비핵화 없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점진적 비핵화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핵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한 비건 대표는 북한 비핵화에 있어 전면적이고 완전한 해법을 의미하는 "토털 솔루션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토털 솔루션'은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제거와 제재 해제 등의 상응조치를 일거에 교환하는 것으로 이 방식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완전히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건 대표는 또 북미 정상이 6.12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항이 '서로 맞물려 있다'며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비핵화 논의가 나아가지 않으면 관계개선이나 평화체제 구축 논의도 진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시사했습니다.

6.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재수사 2주만에 가해자 입건

경찰이 1년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을 재수사한지 2주 만에 가해자를 찾아 입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은 아레나 폭행 피의자로 당시 경비원으로 일했던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8일 새벽 아레나에서 손님 B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는 사건 당시 CCTV를 확보하고도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7.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준비 끝 19일 닻 올린다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업무를 총괄하는 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는 19일 출범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으며, 최근 첫 수장으로 최기주 아주대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80%가 거주하는 대도시권에서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는 정책을 의결할 위원회와 업무를 지원할 광역교통본부로 구성됩니다.

8. 홍상수, 김민희 신작 강변호텔 27일 개봉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호흡을 맞춘 '강변호텔'이 오는 27일 개봉을 알렸습니다. 영화는 한 중년 남성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와 스페인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개봉 소식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의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2년 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간담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혀 '불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두 사람. 이번에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9. 미 매체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 행운을 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스타텔레그램이 텍사스 외야수와 지명타자에 델리노 드실즈,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헌터 펜스, 추신수가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 내내 기용 방법으로 논란을 벌였던 유망주 윌리 칼훈은 명단에 없었습니다. 지난 2월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칼훈이 라인업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추신수 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그의 연봉을 감당할 팀이 있을까"라며 물음표를 던진 적이 있습니다.

스타텔레그램은 개막전 예상 로스터에서 칼훈을 제외하며 "칼훈이 시범 경기에서 28타수 5안타 타율 0.179, 장타율 0.214에 그쳤지만 그가 자리를 받을 자격이 없어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아니며, 그는 내슈빌에 있는 트리플A에서 계속 뛸 수 있다. 또한 텍사스는 젊은 미래의 한 조각이 그들의 벤치에 머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0. 구리시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식중독 에방 합동 점검 실시

구리시는 3월 7일부터 3월 15일까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합니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률이 높은 식중독 예방 및 안전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한 식품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위생 점검과 함께 수거 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은 평년보다 1도 ~ 4도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봄 꽃샘 추위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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