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서 교육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송파구는 4월4일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시니어모델 강좌가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송파여성문화회관은 여성의 능력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해 분기마다 340여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김칠두씨 등의 시니어모델들이 각광받으면서 주민의 요청이 있어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시니어모델 강좌가 개설됐다.

원래 순대 국밥집을 운영하던 김칠두 씨는 지난해 모델학원에 등록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서 무대에 서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좌는 4월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된다.
강사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과장인 안시현 씨가 맡았다.
관심있는 주민은 송파여성문화회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4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자신이 시니어라고 생각하는 주민은 누구든 수강할 수 있다. 강좌 수강 정원은 30명으로 해당 수강료는 9만원이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는 지난 26일, 시니어모델 강좌 개설을 기념해 시니어모델 패션쇼도 열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알려지던 패션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특별함을 보여준 시니어모델들을 응원한다”며 “시니어들의 근사한 인생이모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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