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에서 7일, 진남문예회관 전시관서 개최
(내외뉴스=최준혁 기자/영상촬영=전상길 기자) ‘제9회 여수야생화체험전시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린 ‘여수야생화체험전시회’는 여수시가 추최하고 (사)한국야생화협회 여수시지부(윤난서 지부장)가 주관, (사)한국야생화협회와 NWN내외방송·내외뉴스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야생화 체험전시회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소중하게 가꾼 작품들을 선별 출품하여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윤난서 여수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산야와 들녘에는 다국적 종자산업에 의한 토종씨앗이 초토화 된 상태입니다. 야생화 토종씨앗을 소중하게 받아내고 심어서 이 땅에 주인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라며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토종씨앗과 야생화를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윤 지부장은 야생화를 가꾸며 늘 청년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여수시 야생화 문화의 실상을 대내외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여수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관내 유치원생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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