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김해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 조규필 기자
  • 승인 2019.04.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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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전개,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 진행
▲ 전국소등행사 포스터

(내외뉴스=조규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를 ‘제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43회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대응으로 매일맑음 김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는 흔들이북 및 꾸벅나무인형 꾸미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자가운전 발전기구 체험 등 체험활동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서약,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홍보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의식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미세먼지 보드와 현수막을 활용해 미세먼지의 특성과 대응요령 등에 주안점에 두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라는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출근시간대에 김해시청 앞과 경전철역사에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시민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2부는 오전 11시에 수로왕릉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홍보한다.

또한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주요 공공건물 및 연지공원, 대성동고분박물관, 문화의 전당, 클레이아크 김해박물관, 시민의 종, 해반천 다리경관 조명 등 시의 대표적 상징물을 중심으로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를 진행해 건물내 전등 및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시한다.

민간 분야는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166개 단지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 가정은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기후변화와 별개의 문제가 아니며, 함께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인식제고로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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