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면류관 등 노트르담 대성당 유물들,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긴다
가시면류관 등 노트르담 대성당 유물들,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긴다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9.04.17 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보관 중이던 가시면류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보관 중이던 가시면류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15일(현지시간) 큰 불이 덮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유물들이 인근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크 리스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미술품과 유물 보호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유물과 미술품 등은 화재 발생 직후 파리 시청으로 옮겨졌지만, 안전한 보관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으로 다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재 발생 당시 대성당 안에는 가시면류관과 성십자가, 거룩한 못 등 가톨릭 성물과 예술품 다수가 보관돼 있었으며, 화재 직후 소방관과 경찰관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유물들을 성당 밖으로 옮겼다.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지기 전에 썼던 가시면류관과 13세기 프랑스 루이 9세(생 루이)가 입었던 의복인 튜닉 등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대성당 안의 미술품 등은 연기 등에 휩싸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