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관악구가 지난 13일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어갈 인력을 양성하는 ‘마을리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동네에서 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활동하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리더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 중심의 강의식 교육과 주민들이 직접 나서 의견을 나누고 우수마을 현장탐방을 통해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로 이뤄졌다.

2012년부터 운영돼 총 143명의 마을리더를 배출, 마을의 핵심주체로서 다양한 마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6기는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외로운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관심사가 비슷한 주민들이 서로 만나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생활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며 “마을리더아카데미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더불어 사는 더 나은 마을살이를 실현하겠다는 관악구의 의지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교육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함양을 위해 마을리더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다음 달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강에 걸쳐 실시 할 예정이다”며 “심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한 마을리더로 성장해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리더아카데미 심화 과정 참여는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생 또는 마을살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