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기도 양평군 족자도, 민물가마우지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단독] 경기도 양평군 족자도, 민물가마우지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 정동주 기자
  • 승인 2019.04.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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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사진=드론촬영 정동주 기자)

(내외뉴스=정동주 기자/환경제보=정상묵 씨)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근처에 아름다운 족자도 섬이 위치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섬에 민물가마우지가 둥지를 틀면서,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족자도의 나무들을 고사시키고 있는 안타까운 현장을 nwn내외방송이 16일 현장 취재했다.

민물가마우지는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기 때문에, 배설물로 인해 주변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의 무리 사냥으로 토종 어류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섬의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칠 것이 아니다.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비가오면 흘러내려 식수원의 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이 지역에 어부들도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수년 전, 두물머리 앞 여우섬에도 가마우지의 배설물에 의해 우리의 소중한 나무들이 고사되고 지금은 앙상한 고목들만 남아있다.

더 늦기전에 자연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다같이 고민해봐야 할 시점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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