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네일아트’ 국내 최초 IT기술 접목으로 초고속 프린팅 네일 시대 열렸다
‘모하네일아트’ 국내 최초 IT기술 접목으로 초고속 프린팅 네일 시대 열렸다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4.18 14: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규리 대표, 좋아하는 작품 사진 등 갤러리를 손끝에 담다
▲모하네일아트 시술 모습.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모하네일아트 시술 모습.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김규리 모하네일아트 대표(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가 지난 4월 11일 화가들의 예술작품을 사람의 손끝에 담아 자신만의 창조적인 갤러리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모하네일아트' 샵을 서울 인사동에 오픈했다.

모하네일아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IT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예술작품의 이미지와 좋아하는 자연 풍경 및 섬세한 사진 등을 즉석에서 손끝에 초고속 프린팅(30초)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 시중의 네일아트 전문가들은 내 몸인 손톱에 예술작품을 묘사하고 새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거의 불가능했다.

김 대표는 IT 기술로 개발된 네일아트 기술과 시스템으로, 평소 예술작품을 관람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좋아하는 본인의 작품과 다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손톱에 프린팅하여 자신만의 갤러리를 만들게 하자는 의미있는 뜻으로 신비스러운 '모하네일아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작가의 정신과 예술이 담긴 작품을 손톱에 새기려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김규리 모하네일아트 대표.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김규리 모하네일아트 대표.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손톱의 작은 공간에 작품을 새기려면 세련된 디자인과 모사력이 필요하고 많은 칼라가 사용돼야 한다. 또한 세밀한 컷팅과, 부착할 장식적인 재료(파츠·테입·자개 등)가 들어가야 하므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모하네일아트는 지금까지의 네일아트보다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 예술작품을 손끝에 담을 수 있다.

김규리 대표는 “세상의 어떤 사람이든 저마다 말 못 할 고민과 상처가 쌓여가며 살아갑니다.우주와 자연, 인간의 삶과 색으로의 조화와 질서를 추구하는 오방색은 우리 민족의 색으로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화가로서 민족의 색인 오방색을 더욱 깊이 있게 보존하고 끊임없는 새로운 창작으로 보다 많은 대중들이 접하게 하여 상처 입은 현대인들이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작품이 숨 쉬는 손으로 예술의 세계를 만질 수 있고 모하네일아트를 통해 상처입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손끝에서 감동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작가 정신과 열정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과 작품을 관람하려는 대중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며, 세계 최초로 시작한 모하네일아트를 격려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