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거리부터 시청로 6월 부분개통 교통편익 도모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북 남원시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룡대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한국국토정보 공사부터 신협, 시청로 3가 구간 1.5km를 폭 25m부터 35m로 개설하는 교룡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룡대로는 4월22일 현재 공정률 55%로 2020년 예정대로 완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먼저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청로 3가부터 신협 구간 0.6km를 오는 6월 부분 개통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2020년 6월 정식으로 개통한다.
남원시는 이밖에 신정대로·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IC와 국도24호선을 연결하는 지리산IC 진입도로개설, 용성초등학교에서 서문교차로 구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인도설치 공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시청로 도로변과 인도의 불법 주·정차를 막고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 중앙에 녹지형 중앙분리대 설치, 전선 지중화, 도로 다이어트, 노상 주차장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를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로 정비를 완료해 쾌적하고 편리한 남원의 대표 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가지 가로망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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