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DMZ 평화둘레길’을‘ DMZ 평화의길’로 부르기로 결정
정부, ‘DMZ 평화둘레길’을‘ DMZ 평화의길’로 부르기로 결정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9.04.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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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걷고 만나는 평화의 길,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평화 염원 메세지 담고 있어
▲정부는 디엠지 평화둘레길의 정식 명칭을 ‘DMZ 평화의길’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내외뉴스 자료실/연합뉴스)
▲정부는 디엠지 평화둘레길의 정식 명칭을 ‘DMZ 평화의길’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내외뉴스 자료실/연합뉴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5개 부처는 디엠지 평화둘레길 권역을 연결하는 DMZ 평화·안보 체험길의 정식 명칭을 ‘DMZ 평화의길’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DMZ 평화둘레길’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8개의 후보명칭을 정해 걷기여행길 누리집 ‘두루누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길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DMZ 평화의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자는 평화 염원 메세지를 담고 있고 길 이름이 간결해 부르기 쉽고 DMZ 길을 직관적으로 인식시키기에 좋다는 의견이 많아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는 앞으로 'DMZ 평화의길' 조성과 운영, 평화적 이용, DMZ와 그 일원의 환경 및 생태계 보존, 안전을 위한 정책 마련과 이행에 관련해 서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DMZ 평화의길’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걸으면 DMZ권역의 긴장이 완화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상징적인 세계평화의 여행길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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