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발사체, 9·19 합의 취지에 어긋나...관계부처 장관회의 결과 발표
靑, 북한 발사체, 9·19 합의 취지에 어긋나...관계부처 장관회의 결과 발표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5.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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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북한 발사체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북한 발사체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정부는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 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미 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사체의 세부 제원과 종류 등을 정밀분석 중"이라며 "정부는 한미 간 공조 하에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주변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비핵화 관련 대화가 소강국면인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데 대해 주목하면서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도 이번 발사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추가 분석을 지속하는 한편, 신중히 대처하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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