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참가할 30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심리검사는 개인의 장·단점, 현재 심리상태 등 특성을 파악해주는 도구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서로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게 된다. 센터는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후 개별 상담도 연계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 시기에는 모순되고 예측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부모가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데 이번 심리검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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