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지난 4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참가자, 자원봉사자, 여성단체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하남여성 자기개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수필, 이주여성백일장, 꽃꽂이, 생활공예, 캘리그라피, 사진 등 총 6개 부문으로 총 109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관심분야를 조사하여 생활공예(천일러스트)와 사진 부문을 신설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윤미애 회장은 "하남 여성들이 취미로만 예술을 배우던 시대를 넘어 자기개발을 통해 창업이나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3년 내에 여성회관이 완공되면 컴퓨터 분야와 요리분야 등 여성들의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부문도 개최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여성·남성이 차별 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으며, 우리 하남여성의 염원인 여성회관 건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대회 수상자는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으로 총 18명을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과 작품전시는 오는 7월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리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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