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국 찾은 '패리스 힐튼'..."나는 내 일이 즐겁다"
5년 만에 한국 찾은 '패리스 힐튼'..."나는 내 일이 즐겁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06.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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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사진= KBS '연예가 중계' 캡처)
▲패리스 힐튼. (사진= KBS '연예가 중계' 캡처)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패리스 힐튼은 "한국은 올 때마다 정말 좋다. 다시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러 왔다"며 "한국은 세계적으로 화장품이 정말 유명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365일 중 250일 이상 비행기를 탄다는 패리스 힐튼은 "이틀에 한 번 씩 나라를 바꾸는 셈이다. 물론 힘들기도 하고 가끔은 외롭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내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대중들의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엔 "제 인생의 일부다"며 "태어날 때부터 늘 파파라치가 따라다녔다. 가끔은 정말 힘들다"면서 "하지만 인생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강한 여성으로 자랐다"고 밝혔다.

결혼과 관련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패리스 힐튼은 "조카가 둘 있는데 너무 예쁘다"며 "사람을 믿는 게 좀 힘든 것 같다. 마음을 주는 것도"라면서 "사람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패리스 힐튼'이란 이름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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