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이희호 여사 별세…조문 오후 2시 개시
[NWN내외방송] 이희호 여사 별세…조문 오후 2시 개시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9.06.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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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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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이희호 여사 별세…조문 오후 2시 개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어젯밤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인데요.

장례위원회측 관계자는 "이희호 여사가 돌아가시기 전 직접 영정사진을 골라놓으셨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시절, 흰 옷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써달라고 주문하셨다고 합니다.

오전 11시쯤 영정사진이 도착하면 빈소 준비는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조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받을 예정인데요.

지금 다소 이른 시간이고 빈소가 마련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정치권이나 동교동계 주요 인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여사의 유지와 구체적 장례 일정은 잠시 후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이자, 국민의정부 당시 문화부 장관을 지낸 김성재 이사가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2. 권익위 "수능시험 응시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하게 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수능시험 응시료 납부와 환불 신청방식을 다양하게 할 것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권고안에는 수능 응시료를 현금 뿐 아니라 계좌 입금이나 신용카드로도 낼 수 있도록 하고, 응시료를 환불할 때도 원서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환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수능시험 응시료는 4과목 이하일 때 3만 7천 원, 5개 과목은 4만 2천 원, 6개 과목은 4만 7천 원입니다.

3. 고위 당정청 협의…추경처리·제로페이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어제 국회에서 확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제로페이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청은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48일째 묶여 있는 추경안 처리와 민생입법 처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로페이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어제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4. 문 대통령, 한·핀란드 정상회담…신산업 협력 등 논의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스타트업 육성과 차세대 통신 등 신산업 분야 협력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헬싱키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고, 부산과 헬싱키를 잇는 직항 개설, 양국 청년 인재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합의하고,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유럽의 최대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방문하고, 이어 니니스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5. '삼성 해고 노동자 복직 요구' 강남역 사거리서 1인 고공농성

어제 새벽 서울 서초동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삼성 해고노동자가 사측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했습니다.

삼성 해고노동자 복직투쟁위원회는 어제 오전 5시부터 삼성 테크윈 해고노동자 60살 김 모씨가 강남역 사거리 인근 20여 미터 높이의 교통관제탑 위에 올라가 복직과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통관제탑 아래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구급차 등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김 씨는 삼성그룹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그룹 해고노동자 복직과 노동권 보장 등을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벌여온 바 있습니다.

6. "백악관측, 국방수권법 '화웨이 거래제한 규정' 연기 요청"

미국 백악관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일부 제재의 시행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국장 대행은 "연방정부 납품업체의 숫자가 급감할 수 있고 특히 화웨이 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지방 업체들에 타격이 갈 수 있다"며 현행 2년인 법시행 유예기간을 4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미 상·하원은 화웨이 등 중국 통신기업들의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처리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서명했습니다.

7. 우체국 골드바, 한 달 만에 43억 원어치 팔렸다

우정사업본부가 전국의 우체국에서 지난 5월부터 판매한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매출이 한 달 만에 4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에 골드바 위탁 판매를 한 후 역대 최고 매출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데다, 주택경기도 하강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골드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8. '기생충' 700만 돌파…미국서 드라마로?

영화 '기생충'이 누적 관객 7백만 명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생충'의 드라마 제작 문의가 미국에서 들어온다”며, “각 캐릭터에 대해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드라마로 구성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는 이미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 중입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내년 첫 방송이 되기도 전에 벌써 시즌 2 제작 계획이 나왔다”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전해, '기생충'도 드라마로 재탄생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9. ‘메시급 패스’ 이강인에 쏟아지는 극찬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의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해외 언론들은 에이스 이강인 선수를 대회 최고 스타로 꼽고 있습니다.

침착하고 정확한 슛과, 차원이 다른 침투 패스, 두둑한 배짱과 투지까지. 그야말로 ‘메시급 패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이강인의 재능은 말 그대로 빛이 났는데요. 스페인 현지 언론의 극찬도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보겠습니다.

10.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현장확인 실시

구리시의회는 제287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장 7개소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현장확인에 참석한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마을버스 차고지,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여성회관 신축 건립 공사현장, 시청사 증축 건립 공사현장, 구리토평 가족캠핑장, 토평동 어린이 교통공원 현장에서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사항을 보고 받았습니다.

또한 사업에 따른 주민불편사항과 안전관리대책, 안정성여부, 사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내외방송은 현 시간 2019년 행정사무감사 2일차 생중계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한 많은 이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한 주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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