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헝가리 유람선 가해 선장 신병관리 요청
정부, 헝가리 유람선 가해 선장 신병관리 요청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9.06.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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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가해 선박 선장 유리 차플린스키가 13일(현지시간) 얼굴을 가린 채 헝가리 법원 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헝가리 유람선 가해 선박 선장 유리 차플린스키가 13일(현지시간) 얼굴을 가린 채 헝가리 법원 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탄 유람선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정부가 현지 경찰에 선장의 신병관리와 사실관계 규명을 요청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4일(현지시간) 야노시 벌로그 헝가리 경찰청장과 이보여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에게 보석으로 풀려난 바이킹 시긴호 유리 C. 선장의 신병관리와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호가 사고 직후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구속됐던 유리 C. 선장이 보석금 1500만 포린트(약 62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헝가리 경찰청장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밀착 감시하고 있다며,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해체 등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다페스트 검사장은 경찰에 철저한 피의자 신병관리를 요청했고 수사 지휘 검사들도 최고의 인력을 투입했다면서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법리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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