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다시는 전쟁의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
문 대통령 "다시는 전쟁의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
  • 이기철 기자
  • 승인 2019.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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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청와대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 초청 오찬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 초청 오찬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이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시는 전쟁의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진정한 길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25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18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전 유공자를 향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애국의 참된 가치를 일깨운 모든 참전용사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용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주시고 국민들 곁에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다"고 강조하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희생이 컸음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세우고, 미국과 함께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항구적 평화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세대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평화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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