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SNS를 통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기다려 주시고, 먼 곳까지 나와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군복을 입고 전역 신고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1일 1년 8개월 만에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1사단 수색대대에서 비공개 전역식을 마친 후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했고, 결국 1급 판정을 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수현은 군대 내에서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드며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 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 최전방 지역의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 진급했다.
김수현은 전역 전부터 영화, 드라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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