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동주 기자) 하남시는 오늘(10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여성단체회장단과 회원들, 양성평등발전 유공자, 하남여성 자기개발대회 우수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선 성평등발전 유공자 3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우수자에 대한 상장 수여식과 '성 평등한 하남'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후행사엔 초청가수 이애란, 진해성 씨의 축하공연과 김병찬 아나운서의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쉽'을 주제로 한 강연도 열렸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날 축하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하남시 조례와 규칙을 만들고 바꿀때 양성 평등의 원칙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분들의 교육, 안전, 일자리를 통해서 하남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 완공되는 여성회관 건립을 통해서 하남시 여성들이 소통하고 연대하고 자아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윤미애 회장은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2021년에 준공 예정인 여성회관 건립후에도 하남시와 변함없는 소통·협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기개발대회 우수작품 전시회와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캠폐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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