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선거 개헌 발의선 확보 실패
日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선거 개헌 발의선 확보 실패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9.07.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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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캡처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신규 의석 124석 중 과반을 확보했지만, 개헌 발의선인 의석 3분의 2 확보에는 실패했습니다.

일본 NHK방송 등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선거에서 71석을 얻어 기존 의석을 포함해 141석으로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유신회 등 개헌 우호 세력의 의석을 포함해도 160석에 그쳐 개헌 발의를 위해 필요한 164석에는 4석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참의원 선거가 열리는 3년 동안은 개헌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 논의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전개하고 싶다"며 "다른 당과 무소속 의원들과도 진지하게 논의를 진행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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