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연숙 기자) 서울 동북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오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스 페스티벌인 <2019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플랫폼창동61, 인터파크씨어터, 바른음원협동조합,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스 장르 중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국내 블루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년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시즌 별 페스티벌을 진행했던 플랫폼창동61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블루스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축제에 걸맞게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블루스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 블루스의 전설 엄인호의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트리퍼스’ 출신의 ‘이경천’이 출연하며,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는 세월을 초월한 깊이 있는 연주를 펼치고,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블루스의 대명사 ‘김목경 밴드’, 그리고 ‘어벤저스’로 불리며 매번 범접할 수 없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블루스파워(한상원, 신대철, 찰리정)’의 무대가 진행된다.
그 밖에도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록 싱글 부문)을 노미네이트 되어 최근 대중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출연하고 타미킴, 밴드 소울트레인, 김규하 블루스밴드, 찰리정 밴드, LakHan Band, 로다운30, 사자 밴드, 리치맨 트리오, BKB, Blues JR, 탐블루스 밴드, 블루지, CR태규, 머스탱 샐리, 서울상경음악단, Flat Five 등 수많은 블루스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플랫폼창동61의 뮤직 디렉터이자 이번 페스티벌의 디렉터인 신대철은 “음악도시 창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창동61에서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들이 함께하여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서울블루스페스티벌을 통해 블루스 음악은 어렵다는 인식과 특정 마니아층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