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공개 오디션 진행 … “끼 있고 개성 넘치는 일반인 진행자 육성”

(내외뉴스=이연숙 기자) 현대홈쇼핑은 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 선발 오디션인 ‘도나쓰(도전! 나도 쇼핑스트리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쇼핑라이브’의 펀(Fun)적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끼 있고 개성 넘치는 일반인을 전담 진행자로 육성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TV홈쇼핑 쇼호스트와 달리, 모바일 홈쇼핑 쇼호스트(진행자)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신한 유머 코드를 가진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도나쓰’ 오디션은 총 3단계 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자신을 모바일 홈쇼핑 방송 진행자로 뽑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에 맞춰, 3분 내외의 영상과 지원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메일로 보낸 뒤, 개인 유튜브 계정에 ‘#현대홈쇼핑’·‘#hmall’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유튜브 조회수나 댓글 등을 고려해 1차 미션을 통과한 지원자는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특정 상품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판매하는 2차 미션을 다음달 말에 수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가 새로운 쇼핑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방송 형식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단독 브랜드 등 상품풀(Pool)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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