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북한이 오늘(2일) 새벽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쏘아 올렸다.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두 발의 발사체를 발사한지 이틀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새벽 2시 59분과 오전 3시 23분쯤 함경남도 영흥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이어 이틀 전인 지난달 7월31일에도 전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봤다. 반면 북한 관영매체는 1일 "신형 대구경조종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합참은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한미 정보당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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