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검찰, 상식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 당부
나경원 "검찰, 상식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 당부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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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치 중립 지키겠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취임 인사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는 균형 있는 인사와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은 윤 총장에게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네며 "중요한 시기이니 검찰 권력이 상식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집권 초기여서 일부 검찰이 집권세력 쪽에 쏠려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 집권 중반을 넘어가기 때문에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달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다만 그동안 저희(한국당)가 검찰 고발한 사건이라든지 부분에서 일부 아쉬움이 있었다는 유감의 표시를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총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검찰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경제를 살리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선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하지 않고, 중립성을 지켜 야당 의원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법 집행에 배가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국회 몸싸움을 둘러싼 여야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총 109명으로 이중 59명이 한국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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