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2천212곳의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699개사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반면 '채용 계획이 없다'는 상장사도 11.2%나 됐습니다.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예정 규모는 전년 대비 4.1% 감소한 4만2천8백여 명이었고, 중견기업은 21.7% 줄어든 1천3백90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채용 예정 규모도 전년 대비 48% 이상 감소한 590여 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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