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명구 기자) 영천시는 지난 30일 호국로 145번지에서 산부인과ㆍ소아과 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분만산부인과 병원 유치는 민선 7기 최기문 영천시장의 의료복지분야의 핵심 공약이며,끈질긴 영천시장의 투지력으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젔다.
J 여성아이병원은 대지면적 1109㎡, 연면적 1944㎡ 에 지상 5층 규모로, 1층 진료실, 2층 수술실, 3층 입원실, 4층 산후조리원, 5층 사무실, 기계실 등으로 건축되며, 총 공사비 약 56억원이 투자된다.
J 여성아이병원이 영천지역의 분만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투자하고 영천시는 병원 설치와 행정.재정 지원과 국비확보 등을 목표로 분만 산부인과 유치를 위해 최기문 시장, 박종운 시 의장, 박범진, 박형진, 병원원장, 김병호 진 병원 상임이사 행정 관리이사 차윤호 영천시 보건소 소장 최수용 등 병원 관계자들이 영천 산부인과 병원 유치를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노력한 대가라고 하겠다.
그리고 분만산부인과 병원은 최 시장 취임 후 한 달여 만인 2018년 8월 3일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가칭)효성여성아이병원 관계자와 분만산부인과 유치·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시설과 운영비 등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영천시 출산양육지원금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입법예고 하고 지난 달 29일부터 열리는 영천시의회 제201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J 여성아이병원은 2020년 3월 준공할 예정이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출산임프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