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시...풍성한 문화 축제 마련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시...풍성한 문화 축제 마련
  • 정향열 기자
  • 승인 2019.09.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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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코오롱야외음악당 및 대구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비슬홀, 코오롱야외음악당 및 대구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사진=대구시)

(내외방송=정향열 기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시에서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40여일의 긴 여정을 시작하고 오는 9월 16일부터 6일간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열린다.

17일에는 대구 예술의 종합 축제한마당인 대구예술제와 현대 대구 음악의 흐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음악제’가 열린다. 또 26일부터는 24년 만에 화려하게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가 9월 공연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1945’ ‘운명의 힘’으로 이어지는 네 편의 메인 오페라를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몽환적 분위기에 화려한 기교를 요하며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메인 오페라가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를 벗어나면 야외무대와 소극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친밀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는 16일부터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을 대표하는 대구예총이 기획한 종합공연·전시 축제로 음악, 국악, 미술 등 10개 회원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과 함께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의 사랑과 성원을 받아오고 있다.


17일 장윤정, 남진, 미스트롯 정미애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르 간 융·복합이나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예술제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변화의 바람을 모색한다.

올해 38회를 이어 온 ‘대구음악제’는 그간 지역의 신진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하며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미리 기념하는 의미로 ‘아이 러브 베토벤’을 주제로 한 ‘황제’, ‘운명’ 등 베토벤의 대표곡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9월 공연 축제의 대미는 지난 1995년 제4회 행사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볼쇼이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들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9월의 공연문화행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시 홈페이지 알림존과 개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9월은 오페라·무용·음악 등 가을의 여유를 주고 대구를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방문해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예술사랑’을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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