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육군이 신병 훈련기간을 5주에서 4주로 1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현행대로 5주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병사 복무 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되면서, 신병 훈련 기간을 4주로 줄이는 방안을 지난 3월부터 시험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5주 훈련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Km 철야 행군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육군은 입대 전 운동량이 부족했던 대다수 장병들을 고려해, 체력단련을 37시간에서 4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개인화기 사격은 기존 42시간에서 50시간으로 확대하고 한 번만 실시하던 실거리 사격을 2회로 늘립니다.
강화된 훈련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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