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우지윤, “25살은 좀 더 많은 경험을 해나가는 나이”
[현장]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우지윤, “25살은 좀 더 많은 경험을 해나가는 나이”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9.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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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정범 기자)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가 오늘 컴백했다.

10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우지윤은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Two Five’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Two Five’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한층 성숙해지고 새로워진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며 컴백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타, 오르간, 스트링, Big Drum 등 다양한 사운드와 보다 강렬해진 보컬로 볼빨간사춘기만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래칫 비트 힙합 스타일의 트랙 위에 올려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25’, 미디엄 템포의 쓸쓸한 감성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XX’, 어쿠스틱 기타의 센치한 감성의 곡 분위기와 독특한 보컬 표현이 매력적인 ‘Taste’,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디스트 기타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 ‘낮(Day off)’까지 이번 새 미니앨범 ‘Two Five’는 볼빨간사춘기가 뮤지션으로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기자는 볼빨간 사춘기에게 “볼빨간 사춘기가 정의하는 25살이란?‘이라는 질문했다. 두 사람이 올해 25살이기도 하고, 이번 앨범 자체가 25살의 삶이 녹아든 앨범이었기 때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우지윤.(사진=쇼파르 뮤직)
볼빨간 사춘기 우지윤-안지영-.(사진=쇼파르 뮤직)

더불어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에서는 25살이 예쁜 나이였고, 아이유의 ‘팔레트’에서는 나를 좀 알거 같은 나이였기 때문에 볼빨간 사춘기의 25살이 궁금해져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 질문에 볼빨간 사춘기는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에 “스물다섯은 사실 진짜잘 모르겠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들은 25살을 “완전하지도 성숙하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이라고 설명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20대 초반의 풋풋함도 아니고 후반의 성숙함도 아닌 애매한 위치가 25살인 것 같다”고 말한 뒤에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친구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들은 25살에 대해 “이때까지 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걸 해야 하는 나이”라고 말한 뒤  “세상을 다 알긴 못하지만, 반만 알아도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빛이 나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본인들이 직접 작업한) 수록곡인 ‘25’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며 깨알 곡 자랑(?)을 한 것은 덤.

볼빨간 사춘기가 정의하는 25살을 요약하자면 ‘계속 알아가는 잘 모르는 나이. 경험해가는 나이’인 것.

이와 같은 그들의 발언은 리스너는 물론 비슷한 나이대 청춘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Two Fiv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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