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A’ 리듬파워, 보이비가 말하는 타이틀곡 ‘6am’의 탄생비화는?
[인터뷰] ‘프로젝트 A’ 리듬파워, 보이비가 말하는 타이틀곡 ‘6am’의 탄생비화는?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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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정범 기자) 힙합그룹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의 새 타이틀곡 ‘6am’의 탄생비화가 눈길을 끈다.

최근 리듬파워는 마포구 앤스페이스에서 ‘프로젝트 A’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듬파워는 2010년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후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힙합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팀으로,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왕성한 개인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펼치며 대세 힙합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리듬파워는 시종일관 솔직+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특히 보이비는 압도적인(?) 솔직함으로 현장 기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타이틀곡 ‘6AM’의 초안을 만들었다는 보이비. 그는 “사실 제가 이곡에 초안을 만들었는데, 그때 당시에 제가 만나던 여자친구와 이야기가 이 초안의 바탕이 됐다”고 털어놨다.

▲리듬파워 보이비-지구인-행주.(사진=아메바컬쳐)

이어 “그 친구가 야심한 시각에  ‘클럽에서 놀아도 돼?’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는 ‘그래도 된다’라고 했는데, 막상 그날이 다가오자 일이 도통 손에 잡히지 않고 잠도 오지 않았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이 허락을 했기에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클럽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가정 하에 만든 것이 이 노래의 초안이라고.

같은 팀 멤버인 행주와 지구인은 “이 이야기를 이번에 처음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인터뷰 당일까지 몰랐던 사실을 기자들 앞에서 처음 알았다는 이야기. 행주와 지구인인 “아침 6시까지 노는 파티곡인 줄 알고 썼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이비의 TMI는 여기서 끝이 나지 않았다. 그는 “그거 때문은 아니지만 헤어졌다. 올해 1월에 헤어졌다. 현재 솔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여자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아련한 눈빛까지 선보여 기자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리듬파워 보이비-지구인-행주.(사진=아메바컬쳐)

또한 멤버 지구인은 “얘(보이비)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보면서 친구로서 뿌듯했다. 연예인 다 됐다고 생각한다”며 역시 범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지난 9월 22일 오전 6시 공식 SNS를 통해 리듬파워의 첫 번째 정규앨범 ‘프로젝트 A(Project A)’의 타이틀곡 ‘6am’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약 10초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리듬파워 멤버들이 각자 다른 공간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계단을 오르는 보이비의 뒷모습을 시작으로 차 안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행주, 골목을 배회하고 있는 지구인까지, 세 멤버들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섹시하면서도 힙한 스웨그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 ‘프로젝트 A’는 리듬파워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올드스쿨, 그라임, 트랩 등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어 확장된 리듬파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리듬파워의 첫 번째 디지털 정규앨범 ‘프로젝트 A(Project A)’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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