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남녀노소 함께 어울리는 시민들의 힙합축제
[현장]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남녀노소 함께 어울리는 시민들의 힙합축제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9.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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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정범 기자)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의 현장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28일 오후12시 서울랜드에서 막을 올린‘KB 랩비트 페스티벌2019’은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까지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람객들의 환호와 함께 했다. 해당 공연은△대중음악△힙합△인디음악△해외 뮤지션을 아우르는 총114명이라는 많은 수의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약 4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KB RAPBEAT FESTIVAL 2019’는 마스코트 랩빗(RAPBEAT)이 정복한 힙합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행성들의 이름을 따온 ‘RAPEBEAT PLANET’, ‘CHILLAX PLANET’, ‘UNKNOWN PLANET’에서 멀티플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RAPBRAT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세련된 스타일의 R&B와 HIP-HOP을 아우르는 VMC 소속 래퍼 BIGONE이, CHILLAX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도드라지는 아티스트 CHERRY COKE이, 그리고 UNKNOWN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독보적인 디제잉 실력을 보유한 DJ ROOTS가 첫 순서를 맡으며 각 스테이지에서 힘차게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인기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양동근, 베이식, 이센스, 루피, 나플라, 빈지노, 더 콰이엇코부터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권진아, 샘 김, 헤이즈, 자이언티, 볼빨간 사춘기 등 최근 국내 힙합씬 및 대중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특별히 이날 페스티벌에는 가수 딘(DEAN)이 이들의 리믹스 음원을 발매하며 화제가 되었던 LA 힙합 듀오 THEY와 감성적인 사운드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한 keshi가 첫 내한을 하며 해외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빛냈다.

특히 THEY.는 딘(DEAN)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질세라 keshi와 샘 김이 함께 스페셜 무대로 감성적인 목소리를 선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

힙합하면 젊은 세대의 전유물처럼 인식되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 물론 친구끼리, 연인끼리 방문한 20대 힙합 마니아들도 많았지만 특정 한 나이대로 분류하기 힘들 정도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나이는 다양했다.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현장.(사진=컬쳐띵크)

그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힙합을 즐기러 온 부부 관람객들로, 힙합 비트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는 그 모습은 ‘이곳이 세대를 초월한 축제의 장이구나’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만들었다. 힙합이 이제는 정말 메이저한 장르가 됐고,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이 됐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는 올해 2월,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은 채로 판매된 ‘BLIND TICKET’ 및 일찍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티켓 권종인 ‘1ST EXPRESS TICKET’을 모두 페스티벌 전에 매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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