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환자 3명 발생...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홍역환자 3명 발생...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 오채련 기자
  • 승인 2019.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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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에 걸린 환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있는지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에 걸린 환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있는지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내외방송=오채련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에 걸린 환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있는지 주의를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면역의 증거가 없다면 출국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동안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하는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에 걸린 환자가 연달아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잠복기간인 7~21일 동안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모두 개별사례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격리, 접촉자 예방접종 등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홍역 첫 발생 이후 이번 환자 3명을 포함해 10월 9일 기준 총 188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로 지금까지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7~21일 잠복기 동안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열 및 발진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보이면 먼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를 받은 후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역에 대한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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