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 인양 위치에서…유실 추정 시신 1구 찾았다
동체 인양 위치에서…유실 추정 시신 1구 찾았다
  • 한병호 기자
  • 승인 2019.1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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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청해진함 수중무인탐사기(ROV)에서 촬영한 독도 인근 추락 헬기 꼬리부분(tail boom). (사진=해군)
▲ 해군 청해진함 수중무인탐사기(ROV)에서 촬영한 독도 인근 추락 헬기 꼬리부분(tail boom). (사진=해군)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독도 해상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엿새째,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수습한 실종자 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찾은 실종자로,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실종자 시신으로 추정된다. 앞서 수습된 실종자는 각각 부기장과 정비사로 확인됐다.

해경과 해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관계기관은 지난 4일 오후 수중수색을 재개한 뒤 조명탄 300여발로 사고 해역을 밝히고 무인잠수정, 포화 잠수장비 등을 동원해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벌였다.

▲ 사고 헬기 동체 추정 부유물품 발견 요도.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사고 헬기 동체 추정 부유물품 발견 요도.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4일 해경, 해군 등 관계기관은 헬기 동체와 114m 떨어진 수심 78m 지점에서 사고헬기의 블랙박스와 보이스레코더(음성녹음장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꼬리 날개 부분을 확인했다.

해군은 여기에 블랙박스와 보이스레코더(음성녹음장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함정과 무인잠수정(ROV) 등을 이용해 인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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