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서 내년 3월1일까지 무료전시
조선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과 그 주변 마을 ‘반촌泮村’ 이야기
성균관 명륜당 모습 생생히 재현
조선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과 그 주변 마을 ‘반촌泮村’ 이야기
성균관 명륜당 모습 생생히 재현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과 그 주변 마을인 ‘반촌泮村’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성균관과 반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조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과 그 주변 마을 ‘반촌’의 18세기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성균관 유생과 반인이 만들어 내는 삶의 모습들과 문화적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조선후기 성균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그림 '반궁도'가 담겨 있는 '태학계첩'과 성균관 규정집인 '태학성전', '태학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대규모 의례 '석전대제', 임금과 신하들이 모여 활을 쏘는 '대사례', 왕세자 및 왕세손이 성균관에 입학하는 '입학례' 등 성균관에서 행해진 의식과 관련한 그림과 문헌도 전시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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